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◀ 앵커 ▶
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가 구속됐습니다.
김 씨는 김건희 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여러 기업들로부터 막대한 돈을 투자받아 수십억 원을 빼돌렸다는 이른바 '집사 게이트' 의혹의 당사자입니다.
관건은 이런 의혹에 김건희 씨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가 하는 건데요.
특검은 김 씨를 구속시킨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.
유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
◀ 리포트 ▶
넉 달가량의 해외 도피 생활 끝에 구속된, 이른바 '김건희 일가 집사' 김예성 씨.
법원은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우려를야마토 2 온라인 게임
인정하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
베트남 등에 체류하며 특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점과, 휴대전화를 교체하고, 사건 관계자들과의 메시지를 삭제한 흔적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
김 씨는 자신의 차명 법인에서 약 33억 8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시작은 HS효성, 카카오모빌리티 등인팩 주식
대기업들이 사모펀드를 통해 'IMS모빌리티'에 투자한 184억입니다.
이 가운데 1/4인 46억이 김 씨 아내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있던 김 씨 차명 법인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.
특검은 김 씨 부부가 아내 급여 명목으로 돈을 빼 자녀 교육비, 보증금 등으로 사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
또 김 씨가 차명 법인mtn전문가방송
명의로 약 24억 원을 IMS모빌리티의 조 모 대표에게 빌려주었다는 부분에도 횡령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
김 씨와 조 대표의 공모 관계가 의심되는 지점인데 차용증을 쓰고 정당하게 빌려준 돈이라고 한 김 씨측의 주장은 영장실질심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
[조 모 씨/IMS모빌리티 대표(음성변조)] "모든 투유망주추천
자는 IMS 기술력과 그리고 150여 명의 젊은 임직원이 만들어내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."
[김예성 씨] "IMS모빌리티에는 150명의 젊은 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. 이런 마녀사냥으로 청년들의 꿈을 꺾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."
김 씨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이제 수사는 '집사 게이트'의 본류로 거슬러2008년주식
올라가 투자 유치 부분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.
IMS모빌리티 측이 김건희 씨와의 친분을 내세워 대기업들로부터 보험성 투자금을 유치했는지, 그 대가로 투자 기업들이 특혜를 봤는지 여부입니다.
김 씨와 조 대표는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액 후원자였고 조 대표의 결혼식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주례를 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MBC뉴스 유서영입니다.
영상취재: 전인제 / 영상편집: 김진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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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상취재: 전인제 / 영상편집: 김진우
유서영 기자(rsy@mbc.co.kr)
기사 원문 - https://imnews.imbc.com/replay/2025/nwdesk/article/6746271_36799.html